이날 집회에는 주로 민주화 하남용달이사 운동을 상징하는 검은 옷을 입은 시민 최소 수만 명이 참석한 것으로 추산된다.
참석자들은 홍콩 정부가 과천용달이사 시위대의 '5대 요구'를 모두 수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위대의 5대 요구 사항은 ▲송환법 공식 철회 ▲경찰의 강경 진압에 관한 독립적 조사 ▲시위대 '폭도' 규정 철회 ▲체포된 시위대의 조건 없는 석방 및 불기소 ▲행정장관 직선제 실시다.
두 딸과 강북용달이사 함께 집회 현장에 나온 웡씨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우산 혁명과 최근 시위의 차이점은 사람들이 더욱 단결하게 되었다는 것"이라며 "사회가 시민들 투표로 선출되지 않은 사람들이 차지한 정부에 통제되고 있다는 점에 시민들이 눈을 뜨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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