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잔치 때 점보의자를 대여했다가 앉아있는 모습을 보고 살려고 여기저기 알아봤어요. 그중 목이 높고 트레이가 잘 고정되 아이들이 탈출하지 않고, 물티슈가 아닌 물로 씻을 수 있다는 말에 구매하게 됬어요 산지는 4달 정도 지났으니 실사용후기에요.
1. 첨살땐 백십일 정도였으니 목이 섰어도 좀 불안했었는데요 본베베 점보의자의 높은 등받이로 안정감 있게 잘 앉아있어서 좋았어요. 첨에는 쿠션때문에 등이 완전히 뒤로 기울어지지 않아서 빼고 사용했었는데요 지금(생후 230일)은 아들이 자꾸 움직이며 등을 뒤로하면 머리를 쿵 박더라고요 그래서 짱구베개는 필수가 됬죠..
2.지금 가장 많이 사용하는 용도는 이유식먹을 때에요!! 트레이 낄때 좀 힘이드는데요. 그 덕분에 힘이세진 울 아들 점보의자에서 절대 탈출 불가!! -이게참 마음에 들어요. 자꾸 끼다보면 요령이 생겨 지금은 수월해요. 그리고 이유식을 먹다보면 먹다 흘리고 문지르고 난리가 나요 다른 점보의자는 마른 수건같은 것으로 닦으라하는데요 이유식 다먹고 나면 20분이 훌쩍지나 묻은게 마른 수건으론 잘 안닦여져요. 근데 전 본베베점보의자 트레이를 빼 아기 전용식기세제로 닦아요. 깨끗히 닦여져 있는 트레이를 보며 완전 흐뭇하죠!! 이제 곧 8개월인데 그때부터 수저를 울 아들 손에 쥐어주면 온통 이유식으로 범벅이겠지만 전혀~~걱정없어요.
3.그리고 또 맘에 드는 것은 제가 이유식을 만들거나 집안일을 할때에요. 매트위에 놀라고 하고 집안일을 하면 계속 엄마, 맘맘마 그러면서 저를 불르거나 몇분 지나지 않아 엥~~하고 울어 집안일을 제대로 할수가 없어요. 그럼 아일랜드 식탁위에 본베베 점보의자를 올려놓고 아들을 앉쳐요. 아들은 제가 요리하는 모습을 보고 있고 바로 바로 눈맞주치며 "이유식만드는 거야"이러면서 얘기도하고.. 그러다보면 집안일은 뚝딱 끝나요. 아들도 좋아해서 자주 이렇게 집안일을 해요. 물론 이건 점보의자에서 절대 탈출불가라 가능한 일이죠.
4. 그외에도 다기능 카트 장착해 밀어주며 놀기 또는 좌우로 밀어주며 놀기 등 다양하게 놀아줄수 있어요.
여러 브랜드 점보의자 중 너무 잘 산거 같아요. 돈이 아깝지 않아요. 적극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