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10일(토)에 찾은 베이비엑스포!
4개월인 우리 아들 아기의자를 꼭 사주고 싶었다.
킨텍스 4홀, 5홀에 펼쳐진 베이비엑스포 매장 하나하나를 뒤져가며 아기의자란 아기의자는 모두 살펴보고 다녔다.
우리 아기 목을 받쳐줄 수 있는 것인가?
이유식부터 3~4살까지의 식사까지도 가능한 식탁을 가졌는가?
딱딱하거나 날카로운 부분은 없는가?
바퀴가 있어 우리 아들이 탄 상태에서 여기저기로 이동이 가능한가?
베이비엑스포에 입점한 모든 아기의자를 살펴보고 내린 결론이 본베베 아기의자다.
위의 조건들을 모두 만족시키는 아기의자는 본베베 뿐이었다.
택배를 받고 상자를 뜯어 조립을 마치니 자고 있던 우리 아들이 베시시 눈을 뜨고 바라보고 있었다.
겨우 잠이 깬 아들을 본베베 아기의자에 앉히고 이리저리 밀어주었다.
4개월밖에 안 된 우리 아들, 좋다고 팔다리를 버둥대며 소리내어 웃는다.
우리 아들 머리를 안전하게 받쳐주는 것이 너무 좋다.
예쁜 베개까지 달려있으니 더욱 좋다.
의자에 끼우는 식탁까지 말랑말랑해서 우리 아들이 부딪히고 두드려도 안전해서 너무 좋다.
우리 아들이 완전히 목을 가누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편안하게 앉아있는 모습을 보니 더욱 좋다.
바퀴가 있어 이리저리 이동까지 할 수 있는 게 너무 좋다.
그 바퀴 구름이 부드러워 더욱 좋다.
베이비엑스포 가기 전에는 들어보지도 못한 아기의자 상표 본베베!
유명 브랜드의 아기의자들을 모두 제끼고 우리 부부의 눈에 들어왔고, 택배로 받아 사용한 첫날부터 마음에 쏙 든다.
우리 아들 기저귀를 몇 번 갈면서까지 다리 아프게 베이비엑스포의 입점 업체를 돌고 돌아가며 고르고 고른 보람이 팍팍 느껴진다.